서울 강동구 특징 4가지

서울 강동구 특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강동구는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 하나로 동남권의 끝에 있는 자치구입니다. 위치상으로는 송파구와 인접해있으며, 하남시와도 경계를 접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울 강동구의 주요 특징, 행정동과 인구, 상권과 교통을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강동구 특징

 

서울 강동구 특징, 주요 이미지

1) 올림픽공원

송파구와 인접해있는 둔촌동, 성내동을 중심으로 올림픽공원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를 목적으로 지어진 뒤 현재는 체육, 문화, 역사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종합 공원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접경지에 있는 아파트단지인 둔촌주공아파트의 경우, 올림픽파크포레온을 이름으로 한 대단지로 재건축되고 있으며 2025년 완공 예정입니다.

2) 베드타운 지역

서울 내 베드타운 지역인 강동구는 주택 및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지역이며, 대규모 상권이 발달하기보다는 잠실 생활권의 연장선으로 구분되어있습니다. 최근,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에 이어서 강남 4구 중 하나로 편입되며 비교적 높은 생활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신축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경우 가격도 강남 3구와 다르지 않은 높은 주택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주거 지역에 가점이 되는 대학병원급 의료 시설 역시 중앙보훈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강동성심병원으로 3개나 위치해 있어 좋은 주거지역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3) 학군

과거에는 한영외고를 제외하면 학군지로서 여겨지지 않았으나, 최근 강남4구로 편입되는 등 주거 지역이 재개발, 재건축되면서 위상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4) 암사동 유적

강동구는 서울의 자치구 중에서도 공원이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암사동 유적은 선사시대의 유적이 발견된 곳이기도 합니다. 올림픽대로에서 강동구로 진입하는 지점에 서울암사동유적지가 공원 형태로 조성되어있기도 합니다. 이에 강동선사문화축제가 매년 10월 둘째주에 암사역 인근에서 개최되며 이는 지역의 큰 축제로 암사종합시장과 주변 상권이 힘을 합쳐서 크게 개최되는 행사입니다.

 

서울 강동구 특징, 상권

1) 핵심 상권, 천호역 로데오거리

강동구 최대 상권인 천호역 로데오거리는 인근의 현대백화점과 홈플러스 강동점을 중심으로, 재래시장과 먹거리 상권이 혼재되어있는 대규모 상권입니다. 이곳 현대백화점은 본점 역할을 수행하며 본사가 위치해있기도 합니다. CGV등 영화관이 입점되어있고, 쭈꾸미 골목을 비롯한 젊은 층을 타겟팅한 먹거리 골목이 길게 형성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강동구 자체가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과 매우 가까워, 잠실 권역의 문화시설을 이용하고 있어 해당 천호역 상권을 제외하고는 소규모 위주의 상권으로 발전된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2) 소규모 상권, 둔촌동역 및 고덕역

첫째로는 둔촌동역 인근 상권이 있습니다. 현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이 이뤄지고 있는 맞은편 블록의 상권으로, 둔촌시장과 성내3동의 먹자골목이 위치해 있는 곳입니다. 불리기로는 둔촌동 먹자골목으로 불리며, 인근 주민과 한국체대 대학생, 올림픽선수기자촌 주민들이 이용하는 대표 상권입니다. 현재 둔촌주공아파트가 2025년 완공 예정인 올림픽파크 포레온 아파트로 대규모 재건축이 진행중이므로, 이가 완공되고 나면 새로운 모습으로 상권이 발전될 것으로 보입니다. 둘째로 고덕역 학원가 상권도 발전한 곳입니다. 경희대병원 맞은편에 위치한 블록으로, 인근 대단지 아파트 주민들도 이용하는 상권이 되었으며 2020년 즈음 재정비되어 깨끗하게 정리된 음식점과 카페가 즐비한 골목이 되었습니다.

이 외에 동네 상권을 제외하고 외지인이 드나들만한 크게 발전한 상권은 없으나 향후 아이파크몰, 이케아 시티강동점, CGV 등이 입점 예정인 고덕동 비즈밸리가 큰 상권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강동구 특징, 법정동과 인구

서울 강동구에는 총 9개의 법정동이 있습니다. 바로 둔촌동, 성내동, 길동, 천호동, 명일동, 상일동, 암사동, 고덕동, 강일동입니다. 이 중 서부지역은 빌라나 중소형 아파트 단지를 위주이며, 동부지역은 고층 대단지 아파트가 재개발되어 즐비해 있습니다. 강동구의 인구는 2023년 8월 기준 약 45만 8천명이며, 세대 수는 20만 2천 가구 입니다.

 

서울 강동구 특징, 교통

1) 대중교통, 지하철과 버스

1995년 5호선이 강동구를 지나게 되며 대중교통이 개선되었는데, 5호선 역으로는 천호역, 강동역, 길동역, 굽은다리역, 명일역, 고덕역, 상일동역, 강일역, 둔촌동역이 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5호선의 경우에 강동역을 기점으로 오금역 종점 방향과 2개 갈래로 나뉘어, 강동구로 복귀하는 경우에 하남검단산행 방향의 열차만 탑승할 수 있습니다. 이중에서 천호역은 8호선 환승역으로 많은 유동인구가 있는 역이며 강동구 내에 위치한 8호선 역으로는 암사역, 천호역, 강동구청역이 있습니다. 최근 9호선이 연장되면서 둔촌오륜역, 중앙보훈병원역, 고덕역이 새로 생겨나면서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되었습니다. 버스의 경우 간선으로 서울 도심으로 진출하기는 어려우며 강동구는 천호를 중심으로 많은 버스 노선들이 배정되어있으므로, 천호 방면 버스를 탄다면 천호에 당도해 강동구 내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기 편리합니다.

2) 도로

암사동에서 진출할 수 있는 올림픽대로를 통해서 서울 가로축을 이동하기 편리하며 강남권으로의 진출 역시 자차를 이용한다면 매우 편리합니다. 더불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중부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의 진출이 매우 용이합니다.

 

이상으로 서울 강동구의 주요 특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강동구의 상징물이나 역사, 현재 주요 통계 등은 강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동구가 속한 서울 동남권의 향후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정보는 아래의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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