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목표 7가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목표 7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은 “살기 좋은 나의 서울, 세계 속에 모두의 서울”을 미래상으로 설정하고, 7가지의 세부 목표를 근간으로 하고 있습니다.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목표 7가지

  • 어디서나 누릴 수 있는 삶의 질
  1. 보행일상권 조성 : 걸어서 누리는 다양한 일상
  2. 수변 중심 공간 재편 : 수변 공간의 잠재력 발굴
  3. 기반시설 입체화 : 새로운 도시공간의 창출
  • 서울의 성장을 견인할 도시 경쟁력
  1. 중심지 기능 혁신 : 미래성장거점 육성 및 연계
  2. 미래교통 인프라 구축 : 기술발전에 선제적 대응
  • 대전환 시대 미래 서울의 가치와 방향
  1. 탄소중립 안전도시 구축 : 미래위기 준비
  2. 도시계획 대전환 : 도시의 다양한 모습 구현

그렇다면 이 7대 목표가 왜 필요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서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전략 방향성을 갖고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서울도시기본계획 목표

 

서울도시기본계획 목표 (1) 보행일상권 조성

보행일상권이란 집을 중심으로 주거, 일, 소비, 여가생활, 문화생활 등 다양한 생활을 도보 30분 이내의 거리에서 향유할 수 있는 생활권을 의미합니다.

  • 배경 : 디지털 전환이 자발적 혹은 강제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주거, 일, 여가가 하나의 공간으로 합쳐지는 융복합 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변화된 생활양식에 최적화된 도시 공간을 새롭게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 추진전략 :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다기능 복합 공간을 확보하고, 누구나 이동이 편리한 보행 중심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는 일전에 수립된 지역생활권을 재정비하고 용도지역 계획을 유연하게 검토함으로서 시행할 계획입니다

 

서울도시기본계획 목표 (2) 수변 중심 공간 재편

  • 배경 : 호수, 강 등의 수변 공간이 시민들에게 선호됨에 따라, 수변 공간을 재발견하고 재정비하여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필요해졌습니다.
  • 추진전략 : 시민이 선호하는 강, 호수 등의 수변 공간을 일상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도록 재정비하고, 물길의 규모와 위치를 정밀히 고려해 어떤 식으로 공간을 재발견할 수 있을지 전략을 수립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서울 전역에 수변 공간을 중심으로 한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며, 이를 단순히 수변공간으로서 머무르게 하지 않고 기존에 있었던 공원이나 녹지 지역과의 연계를 자연스럽게 하여 생활 문화 중심지로서 수변 공간을 부각시킬 예정입니다.

 

서울도시기본계획 목표 (3) 기반시설 입체화

  • 배경: 서울은 철도를 중심으로 성장해온 도시입니다. 이는 도시를 성장 시킨 반면에 지상철로 인해서 보행이 단절되거나, 혹은 지상철을 중심으로 주거 환경이 악화되는 악영향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서울의 도시를 재정비하는 것 역시 철도를 중심으로 하는것이 중요해졌습니다.
  • 추진 전략 : 무엇보다 지상철로 인해서 단절된 도보 이동 및 교류를 회복함으로서 지역 간의 연결을 용이하게 하고, 이를 위해 철도 윗 공간을 단순히 연결하는 것을 넘어서 입체복합개발을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 시킬 계획입니다. 무엇보다도 확실하고 중요한 방법인 지상 철도의 지하화 역시 단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단절되어있던 동-서 지역을 통합할 방침입니다.

 

서울도시기본계획 목표 (4) 중심지 기능 혁신

  • 배경 : 서울 시민들에게는 중심지는 업무의 공간으로 제한된 것이 아닌 여가 역시 곁들여진 융복합 공간으로서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구를 받아들여 공간을 혁신해 미래의 니즈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중심지로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 추진 전략 : 서울의 메인 3개 도심인 서울 중심부, 여의도 및 영등포, 강남을 중심으로 그 중심지로서의 기능을 강화해나가고자 합니다. 이때 미래 신성장 사업 거점인 4대 신성장 혁신축을 위 3개 거점과 연계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며, 정성적인 지원 역시 검토하여 각 중심지별로 최적화된 정책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때 4대 신성장 혁신축은 서울 동북권의 “청년첨단 혁신축”, 서북권의 “감성문화 혁신축”, 서남권의 “국제경제 혁신축”, 동남권의 “미래융합 혁신축”을 뜻합니다.

서울도시기본계획 목표 (5) 미래 교통 인프라 구축

  • 배경 : 자율 주행 자동차와 같은 미래의 교통 수단이 개발되고 상용화됨에 따라 도시를 사전에 변모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곧 사전에 도시 인프라를 정비하고 공간 구조를 미래지향적으로 재편한다는 의미입니다.
  • 추진 전략 : 가장 먼저 대두되고 있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운행을 위한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서울형 도심 항공교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통행을 위한 터미널을 확충하는 것은 물론, 물류에 있어서도 항공, 지상, 지하 등 여러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신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세부 목표입니다.

 

서울도시기본계획 목표 (6) 탄소중립 안전도시 구축

  • 배경 : 기후 변화를 위한 긍정적인 움직임과 필수적인 대응은 전 지구적인 움직임이며 서울 역시 대도시로서 이에 대응이 필요합니다. 이에, 서울은 시민 생활과 안전을 중심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자 합니다.
  • 추진 전략 : 전 지구적인 움직임에 동참하기 위하여 본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은 모든 정책과 사업의 주요 원칙으로 삼고자 합니다. 더불어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변화를 위해서 본 2040 도시 계획 단게에서 탄소 중립과 기후위기 적응 대책을 반영했다는 것 자체로 의미가 있으며, 이를 통해 미래의 위기를 사전에 대응하고 관리할 수 있는 조직과 시스템을 사전에 구축하는 것 역시 목표로 삼고자 합니다.

 

서울도시기본계획 목표 (7) 도시계획 대전환

  • 배경 : 본 7가지 목표를 통틀어, 변화하는 서울의 도시 공간을 혁신하기 위해서 유연한 도시 계획 체계를 세우는 근간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 추진 전략 : 도시계획체계를 재정비하기 위해 기존에 설정된 용도지역을 유연하게 조정할 방침이며, 용도지구를 정해진 구역이 아닌 유연한 변화를 통해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다양한 도시의 모습을 담아낼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시키고자 합니다. 더불어 정성적으로 각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가이드라인을 세우고, 미래의 도시 변화를 대비해 인프라가 마련될 수 있도록 그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 또한 목표입니다.

 

이상으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목표 7가지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도시계획 자체에 대한 개요와 전문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서울도시기본계획 목표를 실행하기 위한 권역 생활권으로 나뉜 구체적 하위 계획들은 다음 글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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